[게임브리핑] ‘4연승 도전’ 조동현 감독, “훈련부터 방심 경계했다”

창원/배소연 2022. 10.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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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조상현 LG 감독과 정규리그 첫 형제 대결을 펼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여섯 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LG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Q. 경기 준비?선수들이 방심하거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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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배소연 인터넷기자]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조상현 LG 감독과 정규리그 첫 형제 대결을 펼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여섯 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81-71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개막 전의 첫 형제 대결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준결승이었다. 현대모비스는 LG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Q. 경기 준비?
선수들이 방심하거나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더 강조했다. 수비 방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태도 변화를 주지 말라고 인지시켰다.

Q. 수비 변화는?
아셈 마레이를 일대일 수비로 맡겨볼 생각인데, 만약 밀렸을 때 트랩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 준비를 했다. 2대2 게임은 (이)관희나 (이)재도가 많이 하는 편이라 수비 방향을 바꿔 갈 수 있다.

Q.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슛 시도 기준은?
경기 운영을 해야 하는 포인트가드인데 점수가 많이 벌어졌을 때 무리해서 3점슛을 던질 필요가 없다. 2점씩 넣어도 점수가 더 벌어진다. 그게 들어가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안 들어가면 (상대의) 속공이 만들어지는 상황이다. 쫓아가는 상황에서도 갑자기 던지는 슛은 자제시키는 편이다. 포스트에 약점이 있으면 함지훈 선수를 이용해서 공격해도 된다.

Q. 아바리엔토스의 미드레인지 슛은?
꽤 괜찮다. 근데 가드다 보니 3점슛에 조금 더 욕심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어려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것보다 기분에 따라 농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기대된다. 공격 할 때 상대의 약점이 어디인지를 먼저 알아야 다양성을 갖고 간다. 상대의 약점을 먼저 공격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2대2에서 던지는 슛은 10초 미만에도 언제든지 던질 수 있다. 좀 더 확실한 공격을 보자는 거다. LG도 마레이가 있을 때 포스트에 강점이 있어서 2대2 게임을 위주로 할 거고 단테 커닝햄이 나왔을 때는 외곽 위주로 공격을 가져갈 거다. 공격의 다양성을 가져가되, 어디가 약점이 있는지를 자꾸 해봐야 성장이 되고 경기 운영이 된다.

Q. 컵대회에서 LG를 상대로 이겼다. 이를 대비해 선수에게 강조한 것은?
어제(29일) 운동에서 태도 문제가 나왔다. 우리보다 아래에 있는 팀과 경기가 있을 때 운동 태도가 경기까지 연결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전날 운동 분위기를 무겁게 가져가려고 한다.

#사진_점프볼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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