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전설' 제리 리 루이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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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1950년대 미국 로큰롤의 전설로 꼽히는 제리 리 루이스가 별세했다.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루이스가 미시시피주 데소토 카운티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사인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최근 들어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개성 있는 창법으로 유명했던 루이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척 베리, 팻 도미노 등과 함께 로큰롤의 개척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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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1950년대 미국 로큰롤의 전설로 꼽히는 제리 리 루이스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 등은 루이스가 미시시피주 데소토 카운티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사인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최근 들어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개성 있는 창법으로 유명했던 루이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척 베리, 팻 도미노 등과 함께 로큰롤의 개척자로 꼽힌다. 폭발적인 에너지로 피아노를 연주하며 부른 대표곡 '그레이트 볼스 오브 파이어'(1957)를 히트시키면서 당대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인기가 절정이었던 1958년 당시 23세였던 그는 13세에 불과했던 사촌을 세 번째 아내로 맞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두 아들이 익사(1962)와 교통사고(1973)로 사망하고 네 번째 아내마저 1982년 익사로 세상을 떠나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과격한 무대 매너로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19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2022년 컨트리 뮤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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