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지역 최초 그린시티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박천학 기자 2022. 10. 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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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역 최초로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에 선정돼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시티(환경 관리 우수지방자치단체) 선정은 환경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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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달서구청장 : 이태훈(왼쪽) 대구 달서구청장이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 수상 상패를 들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역 최초로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에 선정돼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시티(환경 관리 우수지방자치단체) 선정은 환경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그린시티 선정은 2020~2021년 추진한 사업을 기반으로 총 3개 부문(탄소 중립·도시환경· 환경시책), 23개 지표의 서류평가와 지자체의 대표시책사업 및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평가, 그린시티 선정위원회 종합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구는 이에 따라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 관련 평가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환경오염 예방과 대기질 개선, 도심 내 녹색 공간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 단체장의 환경에 관한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구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그린시티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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