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K리그 아쉬움 뒤로’ 전북, FA컵 정상 등극으로 ‘9년 연속 우승’

반진혁 2022. 10. 30.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현대가 K리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FA컵을 통해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현대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2020시즌 이후 2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공식 대회에서 우승 달성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가 K리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FA컵을 통해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현대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종합 스코어 5-3으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전북은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2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바로우와 조규성의 연이은 득점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2차전 결과가 중요한 전북이었다. 상황이 좋지만은 않았다. 박진섭과 홍정호가 경고 누적,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면서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바로우가 1차전에 부상을 당했다. 물론 선수의 의지로 출전이 가능한 상태였지만, 완벽하다는 보장은 없었다.

전북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압도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고 득점을 노렸다.

전북은 전반에만 바로우, 조규성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쉴 틈 없이 공세를 이어가면서 경기를 장악했다.

전북은 2020시즌 이후 2년 만에 FA컵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결과로 대업을 세웠다.

전북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공식 대회에서 우승 달성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모두 점령한 것이다.

전북은 이번 시즌 K리그1 6연패에 도전했다. 울산현대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쉽게 발목을 잡히면서 목표 달성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명가, 리딩 클럽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승이 반드시 필요했다.

전북은 이를 갈았다. FA컵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서울을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고 9년 연속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