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여야, 국회서 대책 마련 협의

양당, 초당적 협력 공언한 바 있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는 조기가 게양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여야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양당 간사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전체적인 상임위) 일정 조율은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사고수습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해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청 등 관계부처 기관에게 현안 질의를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양당은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공언한 바 있다.

정의당은 국회 차원에서 수습 지원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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