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인천 남동구 행사 연기·취소…로데오 일대 현장 점검도

박아론 기자 2022. 10.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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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인천 지역 각종 행사와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30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내달 5일 예정된 제4회 남동구청소년문화축제를 연기했다.

구는 이후 예정된 축제와 각종 행사에 대한 진행 여부를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남동구 이외에도 인천 시군구는 지역 내 예정된 각종 행사 및 일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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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이 로데오 일대 번화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핼로인 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참사와 같은 사고가 지역 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상황을 점검했다.(인천 남동구 제공)2022.10.3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핼러윈 전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인천 지역 각종 행사와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30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내달 5일 예정된 제4회 남동구청소년문화축제를 연기했다.

구는 이날 오전 박종효 남동구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타도시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회의 후 오후 2시 각 부서 간부들과 핼로인 전 다중밀집예상 구역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기도 했다.

구는 이후 예정된 축제와 각종 행사에 대한 진행 여부를 추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남동구 이외에도 인천 시군구는 지역 내 예정된 각종 행사 및 일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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