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안동시 맑은 물 상생발전 협력,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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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안동시는 다음달 2일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체결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동시는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지원 ▲대구시는 안동시에 국비재원 등 기금지원 협력 ▲안동시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 등 소득증대 노력 ▲양 도시 주민 교류, 문화예술 협력, 물 산업 발전 협력 노력 ▲안동·임하댐 수질 개선·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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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안동시는 다음달 2일 안동댐에서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을 대구시에 공급하고 양 도시 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체결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동시는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지원 ▲대구시는 안동시에 국비재원 등 기금지원 협력 ▲안동시 농·특산물 구매와 판매 홍보 등 소득증대 노력 ▲양 도시 주민 교류, 문화예술 협력, 물 산업 발전 협력 노력 ▲안동·임하댐 수질 개선·수변 관광 활성화 사업 협력 등이다.
또 대외적으로 ▲안동·임하댐 물 공급 국가 상수도 정책 반영, 공급시설 구축 상호 협력과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지방자치단체 업무협의 공동 대응 ▲낙동강 수계 안동·임하댐 주변 규제 완화·수질 증진 제도개선 협력 등이다.
특히 대구시와 안동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안동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 ▲대구-신공항-안동 간 교통 인프라 확충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대구시는 시민의 오랜 염원인 깨끗하고 안전한 물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도 안동·임하댐 수자원을 산업화해 댐으로 인한 지난 수십 년간 피해를 준 ‘애물단지’에서 안동시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보물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
대구시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최근 영남권 내 물 문제를 둘러싼 지역 간의 갈등을 극복하는 시발점으로 진정한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동반성장의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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