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고로 군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 3명·부상자 4명

권오석 2022. 10.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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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 3명·부상자 4명"이라며 "부상자는 군 병원과 민간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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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 "부상자는 군 병원과 민간병원에 입원 치료 중"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군 당국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 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한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국방부 관계자는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장병 및 군무원 사망자 3명·부상자 4명”이라며 “부상자는 군 병원과 민간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최초 상황 접수 후부터 중대본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지자체와 소방당국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수방사 병력 150여명과 수도병원 및 서울지구병원 중심으로 병력지원 및 의료지원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측은 이날 새벽에도 수방사 병력 20여명이 현장에서 구조 지원임무를 수행했고, 수도병원과 서울지구병원의 영안실 등도 지원준비가 완료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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