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태원 참사' 실종시민 9명 전원 생존 확인

조은솔 기자 2022. 10.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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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으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세종시민 9명 모두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총 9명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오후 3시 10분 기준 전원 생존확인이 이뤄졌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사고와 관련해 시민안전실과 세종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 피해 발생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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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핼러윈 행사 점검…세종시교육청, 비상 대응 체계 돌입
세종시청 전경.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으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세종시민 9명 모두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총 9명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오후 3시 10분 기준 전원 생존확인이 이뤄졌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사고와 관련해 시민안전실과 세종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 피해 발생여부를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전국적으로 핼러윈 행사가 31일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지역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운집하는 관련 행사가 있는지를 파악해 현장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30대가 많이 찾는 나성동 일대에 대해서는 재난안전과 소속 공무원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경찰·소방과 협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가을철을 맞아 관내 읍면동에서 열리는 각종 주민화합 행사와 관련해서도 꼼꼼한 현장점검과 주민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 또한 정병익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교육청·직속기관 부서장, 각급 학교 관리자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세종지역의 학생과 교직원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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