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만난다… 자금경색 대응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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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1일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금융시장 자금경색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화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약 3개월만으로, 김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의 자체 노력과 금리상승기 역할 등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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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1일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금융시장 자금경색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화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1일 이후 약 3개월만으로, 김 위원장은 이자리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의 자체 노력과 금리상승기 역할 등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자금시장 경색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5대 금융지주가 금융시장 안전판으로 나서겠다고 밝혀 이와 관련한 세부 실행 방안도 논의될지 주목된다. 또 간담회에선 금리 상승 국면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등 금융지주사들의 역할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7일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 부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안정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주 부사장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채권·증권시장 안정펀드 재조성 사업 등 시장안정조치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어음(CP)이나 전자단기사채, 은행채 발행을 축소하고 단기자금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은행에 주택을 대출을 받은 차주들이 실업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울 경우 원금상환을 3년 유예할 수 있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있는데, 지금은 어려움의 모습이 바뀌어서 상황에 맞춰 혜택 대상자를 넓히는 방안을 은행과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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