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시군 축제 취소·축소 진행…도 긴급 대책회의 열어

2022. 10. 30.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 경북 도내 시군 축제가 전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등 조정돼 진행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는 이날 열기로 했던 '할로윈 IN 안동' 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구미시도 '즐거울 락 상설 버스킹' 공연 등 모든 축제를 취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난 관련 실·국·과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 도와 시군에서 개최하는 행사들에 대해 긴급점검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 경북 도내 시군 축제가 전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등 조정돼 진행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는 이날 열기로 했던 ‘할로윈 IN 안동’ 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구미시도 ‘즐거울 락 상설 버스킹’ 공연 등 모든 축제를 취소했다.

경주 형산강문화예술제는 가수공연 등 음악 송출은 취소하고 경주시 지역내 행사를 모두 소규모로 진행한다.

또 이날 예정된 영천시 퓨전 국악공연 음악공연으로 전면 취소했으며 문경시는 사과축제 폐막식 중 음악공연을 취소하고 11월 4일 약돌 한우 축제는 취소 여부를 조율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들 시군 외 다른 시군에서는 주요 축제가 마무리돼 행사 일정이 없다”며 “일부 축제 및 행사는 정상 진행될 예정이지만 음악 송출 등은 취소하고 애도기간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