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국 라면가격 인상후 점유율 확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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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농심에 대해 "미국 경제 둔화 국면에서 라면 성장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증명하는 것이 향후 주가추이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라면과 스낵 등 가격인상으로 마진율이 2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본다. 내년 1분기까지 마진율 압박이 이어지겠지만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미국 2공장 가동률이 올라오면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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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SK증권은 농심에 대해 "미국 경제 둔화 국면에서 라면 성장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증명하는 것이 향후 주가추이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라면과 스낵 등 가격인상으로 마진율이 2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본다. 내년 1분기까지 마진율 압박이 이어지겠지만 이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미국 2공장 가동률이 올라오면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농심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3% 늘어난 8032 억원, 영업이익은 37.6% 줄어든 18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라면과 스낵은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15.8% 성장이 예상된다"며 "원자재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올해 소맥과 팜유 등 원자재 추이를 감안하면 2분기를 바닥으로 이익률이 회복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2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기존 예상했던 연간 매출액 700 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5월 가격 인상으로 미국 영업이익률도 2%대에서 방어했으며, 하반기에 개선되는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원부자재 비용과 물류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이 3 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아직 가격 인상이 진행되지 않은 해외 법인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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