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케치] 무거운 WKBL 개막전 분위기...이태원 참사에 경기 전 모두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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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경기장 분위기도 무거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국가 애도 기간 중에도 정규리그 경기를 정상 진행하되 종료 시점인 다음 달 5일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까지 이태원 희생자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애도 기간 중 여자프로농구 선수, 관중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갖는다.
또 경기 직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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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경기장 분위기도 무거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국가 애도 기간 중에도 정규리그 경기를 정상 진행하되 종료 시점인 다음 달 5일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까지 이태원 희생자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애도 기간 중 여자프로농구 선수, 관중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갖는다. 또 출전 선수 전원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코트에 나선다.
3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개막전 주요 행사도 취소됐다. 또 경기 직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어제 밤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누군가의 가족과 친구일텐데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뉴스를 보면서 잠을 잘 못 잤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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