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韓연구개발 법인 “버추얼 엔지니어링으로 미래 혁신 주도”

장우진 2022. 10.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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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맥머레이 사장이 지난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서 버추얼 엔지니어링에 대한 미 제네럴모터스(GM)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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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이 지난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맥머레이 사장이 지난 2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포럼'에서 버추얼 엔지니어링에 대한 미 제네럴모터스(GM)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그는 기조연설을 통해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GM은 정확하고 빠르게 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며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서는 높은 정확도로 모든 상황을 빠르게 식별·대응하고 자율주행 프로그램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학습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인텔리전스 차량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 플랫폼은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진화하고 있어 모든 미래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버추얼 엔지니어링 기술이 차량 디자인, 경량화, 강성, 안전성 등 차량 개발 전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했다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둔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에도 차량 설계, 개발, 검증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GM의 한국 연구개발 법인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센터다. 현재 3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술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약 500명 이상의 한국인 엔지니어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연구인력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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