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 매우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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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학부모들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부담금이 전국 17개 시도 중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울산 지역 공립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학생 1인당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금은 울산이 16만4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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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낮아, 1위는 경기도 14만6000원
울산 지역 학부모들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부담금이 전국 17개 시도 중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시교육청이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울산 지역 공립 초중고와 특수학교의 학생 1인당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금은 울산이 16만4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낮았다.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금은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 후 학교 운영비, 돌봄 활동 운영비, 현장 체험 활동비, 교복 구입비, 교과서비 등이다.
전국적으로 공교육비 부담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교육청이 14만6000원, 대전 15만5000원, 제주 16만3000원 순이었다.
반면 전남교육청은 32만1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많았고 서울시교육청 31만2000원, 인천시교육청 30만2000원 순으로 학부모가 학교에 내는 공교육비 부담금이 많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울산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교육청의 지원이 강화되면서 2018년 이후 해마다 낮아져 2020년에는 전국에서도 매우 적은 수준이 됐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공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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