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손흥민·장윤정, '이태원 참사' 애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박지윤 2022. 10. 30.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도 '이태원 참사'를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배우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올렸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SNS를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압사 사고...★, SNS로 애도의 뜻 전해

배우 김혜수, 축구선수 손흥민, 가수 장윤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도 '이태원 참사'를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배우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이태원 참사 사망·부상자 보도 제목을 올렸다. 또한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는 정보와 함께 서울시 실종자 신고 접수 연락처를 남겼다.

배우 김규리는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간절히 빈다"고 애도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더팩트 DB
과거 이태원에서 여러 식당을 운영했던 방송인 홍석천은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축구 선수 손흥민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DJ DOC 멤버 김창열은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가신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가신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장윤정과 영탁은 예정돼 있던 콘서트를 취소하며 무거운 심정을 전했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SNS를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기다려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가수 영탁이 예정돼 있던 안동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새롬 기자
영탁은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 오늘(30일)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 외에도 방송인 샘 해밍턴 안선영, 에프엑스 멤버 루나, 아나운서 최희, 모델 이영진 등 많은 연예계 스타들도 각자의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남성은 54명, 여성은 97명으로 집계됐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