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치로 해결됐을 문제 아냐" 이상민 장관 발언에 박지원 "입 봉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사전 인력 배치로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발언에 "몰상식하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민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고 "어떻게 관계 장관이 이런 몰상식한 말을 할 수 있나"라며 "지금은 수습하고 애도하며 유가족을 위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민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고 "어떻게 관계 장관이 이런 몰상식한 말을 할 수 있나"라며 "지금은 수습하고 애도하며 유가족을 위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제발 사고 치지 말자"며 "이상민 장관은 입을 봉하고 수습에 전념, 그다음 수순을 준비하라"고 꼬집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관련 정부 대응 방안 브리핑에서 사고에 대해 "그 전과 비교할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 장관은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통상과 달리 소방, 경찰 인력을 미리 배치하는 걸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는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조사됐다.
☞ 막 오른 삼성 '이재용 회장' 시대… 향후 과제는
☞ 예상보다 혹독한 '반도체의 겨울'… 삼성·하이닉스, 4분기도 먹구름
☞ 2만원짜리 여행자보험, 네카오서 들면 수수료 부과?… 무슨 일
☞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절반이 '위법 의심'… 국적별 1위는?
☞ 15억 초과 아파트도 주담대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는 유지
☞ 둔촌주공 한숨 돌렸다… 시공사들, 사업비 '7000억' 차환 성공
☞ '트위터 인수' 머스크, 첫 행보는 구조조정...직원 해고 시작
☞ 제네시스 GV60, 유럽 이어 美서도 안전성 입증…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 '금(金)추' 김장 부담 해소… 정부, 마늘·고추·양파 1만톤 푼다
☞ 삼성 스마트폰, 세계 시장 위축에도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 오른 삼성 '이재용 회장' 시대… 향후 과제는 - 머니S
- 예상보다 혹독한 '반도체의 겨울'… 삼성·하이닉스, 4분기도 먹구름 - 머니S
- 2만원짜리 여행자보험, 네카오서 들면 수수료 부과?… 무슨 일 - 머니S
-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절반이 '위법 의심'… 국적별 1위는? - 머니S
- 15억 초과 아파트도 주담대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는 유지 - 머니S
- 둔촌주공 한숨 돌렸다… 시공사들, 사업비 '7000억' 차환 성공 - 머니S
- '트위터 인수' 머스크, 첫 행보는 구조조정...직원 해고 시작 - 머니S
- 제네시스 GV60, 유럽 이어 美서도 안전성 입증…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 머니S
- '금(金)추' 김장 부담 해소… 정부, 마늘·고추·양파 1만톤 푼다
- 삼성 스마트폰, 세계 시장 위축에도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