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행사 취소

황선우 2022. 10. 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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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세페 주간을 홍보하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나 추가 검토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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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유통업계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세페 주간을 홍보하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나 추가 검토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세페 행사는 올해 7회를 맞으며 식료품·생필품 초특가 할인 판매를 중심으로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 후원, 코세페 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며 코세페 추진위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전국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유통협·단체 회장 8명,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소비자단체 대표 2명 등 10명으로 이뤄져 있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강원경제계 역시 이태원 핼러윈 사태에 대한 국가 애도기간 애도 물결에 동참한다. 강원상인연합회와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이번 사태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강원전통시장 차원에서도 애도 물결에 동참하며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극상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 애도하며 향후 진행될 소상공인의 날 행사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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