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기업들, 안전사회 만드는 데 기여할 것"

최영지 2022. 10.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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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기업 차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하신 분들에게도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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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전경련, '이태원 참사 애도 성명' 발표
"국가애도기간 선포·사고 수습 조치에 공감"
"이번 참사, 안전시스템 재구축하는 계기 삼아야"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경제계는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기업 차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시민들이 압사 사고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 성명’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또 “이번 참사를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근본적으로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아 이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경제계도 기업 차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성명’을 통해 “경제계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하신 분들에게도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대다수가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청년이라는 점에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경제계는 조속히 사고가 수습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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