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태원 참사' 긴급회의···5일 정원박람회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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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0일 오전 이태원 참사와 관련 긴급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올해 남은 행사를 취소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노 시장은 이날 긴급안전대책회의에서 "지난 밤 너무나 믿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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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0일 오전 이태원 참사와 관련 긴급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올해 남은 행사를 취소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노 시장은 이날 긴급안전대책회의에서 "지난 밤 너무나 믿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를 앞두고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현장에 안전요원의 증원 배치와 사전 안전점검 등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연말까지 계획된 35건의 행사 및 축제 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취소나 연기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5일 예정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붐업 페스타(K-POP 공연 등)'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에서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설정함에 따라 순천시도 애도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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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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