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조연희, 정은지와 완벽 모녀 호흡…전율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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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연희가 '블라인드'에서 조인숙 캐릭터를 완벽 열연하며 전율을 선사했다.
조연희는 눈빛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극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연희는 '블라인드'에서 딸 정은지를 향한 모성애 가득한 조인숙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구축,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어떤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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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조연희가 '블라인드'에서 조인숙 캐릭터를 완벽 열연하며 전율을 선사했다.
tvN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연희는 극 중 조은기(정은지 분)의 엄마 조인숙 역을 맡았다. 조연희는 눈빛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극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8일과 29일에 방송된 13, 14회에서 조연희는 긴박한 분위기 속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인숙(조연희 분)은 딸 조은기와 함께 폭탄이 설치된 지하 감옥에 갇혔고, 백문강(김법래 분)이 조은기를 해치려하자 온몸으로 막아서며 "은기 당신 딸이야"라고 소리쳤다. 감옥 안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조인숙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돼 충격 받은 조은기 앞에서 눈물을 쏟아내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조연희는 특히 먹먹함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연기까지 다채로운 감정을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조인숙은 조은기에게 백문강과 엮이게 된 과거 이야기를 전하며 대화를 이어갔고, 조은기는 엄마 조인숙을 위로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조연희는 '블라인드'에서 딸 정은지를 향한 모성애 가득한 조인숙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구축, 최종회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어떤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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