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채 수요예측 15% 모집액 미달…'돈맥경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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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권시장에 악재가 쏟아지면서 회사채 수요예측 10건 중 1.5건은 목표 금액을 채우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발행된 회사채 264건 중 15.15%인 40건은 수요예측 경쟁률이 1 미만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 미만이라는 것은 수요예측을 통한 채권 주문 금액이 당초 목표 발행 금액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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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채권시장에 악재가 쏟아지면서 회사채 수요예측 10건 중 1.5건은 목표 금액을 채우는 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발행된 회사채 264건 중 15.15%인 40건은 수요예측 경쟁률이 1 미만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1 미만이라는 것은 수요예측을 통한 채권 주문 금액이 당초 목표 발행 금액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수요예측에서 미달이 발생한 40건 가운데 14건은 이달 발행 물량이었습니다.
이 중에는 신용등급이 AA+로 상대적으로 높은 JB금융지주와 신용등급 AA인 메리츠금융지주도 포함됐습니다.
신용등급 AA-인 한화솔루션의 경우 3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나섰으나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했고, 신용등급 A+로 지난 27일 3년물로 510억 원의 수요예측을 했던 통영에코파워도 전량 미매각 사태를 맞았습니다.
올해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채권시장의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한전채 대량 발행이라는 악재가 겹치고,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 미상환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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