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주한 러대사관 "러시아인 사망자 3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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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숨진 러시아 여성이 당초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고 30일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이태원 사고로)모두 3명의 러시아 시민이 숨졌다"며 "마지막으로 숨진 사람은 사고로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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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핼러윈을 이틀 앞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숨진 러시아 여성이 당초 2명에서 3명으로 늘었다고 30일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이태원 사고로)모두 3명의 러시아 시민이 숨졌다"며 "마지막으로 숨진 사람은 사고로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대사관 측은 이번 사고로 러시아 여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러시아 여성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성명을 통해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에 애도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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