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국가애도기간 중 검은리본…경기 전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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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중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국가 애도 기간 중에도 정규리그 경기를 정상 진행하되 종료 시점인 다음달 5일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까지 희생자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애도 기간 중 여자프로농구 선수, 관중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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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치어리더 응원도 하지 않기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 중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국가 애도 기간 중에도 정규리그 경기를 정상 진행하되 종료 시점인 다음달 5일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까지 희생자 추모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 애도 기간 중 여자프로농구 선수, 관중은 경기 시작 전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출전 선수 전원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코트에 나선다.
같은 기간 치어리더 공연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응원단장과 장내 아나운서를 활용한 응원 유도는 최소화한다.
WKBL은 "각 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KBL은 이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공식 개막전에서 식전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개막전을 앞두고도 선수, 관중들이 피해자를 추모하는 묵념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선수들은 검은리본을 달고 경기를 치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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