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구성…"학생 사망자 지원 등 후속조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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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장상윤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학생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 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 등 후속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교육부-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망자·부상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로 추정되는 상황인 만큼, 시도교육청과 대학,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사고와 관련된 학생 사망자·부상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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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교육부는 장상윤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학생 사망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 부상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 등 후속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교육부-시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망자·부상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로 추정되는 상황인 만큼, 시도교육청과 대학,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사고와 관련된 학생 사망자·부상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대학생을 포함한 정확한 학생 사고 현황은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소재 확인이 안되고 있는 학생의 경우, 명단을 교육부에 제출하면 경찰과 함께 사고 여부를 최대한 빨리 확인할 계획"이라며 시도교육청과 대학의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가을철은 각종 학교 행사와 지자체 주관 대규모 행사가 많은 시기"라며 "애도기간(11월5일까지)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해 주시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차관은 이에 덧붙여 "일부 단체가 11월 5일 개최하려는 중고생 촛불집회 역시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행사"라며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적극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학생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총 233명으로 사망 151명, 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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