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사고 광주시민 3명 이상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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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151명 중 광주시민이 3명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돼 당국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나섰다.
30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광주에서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실종신고가 총 65건이 접수됐다.
해당 남성을 포함해 광주에서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경찰은 광주 지역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가 3명가량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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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김혜인 기자 =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151명 중 광주시민이 3명 이상 있는 것으로 추정돼 당국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나섰다.
30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광주에서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실종신고가 총 65건이 접수됐다.
이 중 62건에 대한 소재 파악이 완료됐으며, 신고 건 가운데 최소 3명 이상 사상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2시 26분께 광주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는 서울 모 병원에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20대 남성을 지문 감식한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이 남성의 가족을 만나 신원을 확인하고 병원 주소를 안내했다. 가족은 해당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을 포함해 광주에서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것으로 잠정 추산되고 있다. 또 다른 여성 1명은 뇌사 상태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주 지역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가 3명가량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15분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골목 삼거리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시민들이 넘어졌고, 이후 수천 명이 도미노처럼 겹겹이 쓰러지면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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