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이태원 참사' 관련 "영외 장병 안전 여부 확인 중"

노민호 기자 2022. 10. 30.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당국이 주말 오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당시 출타 중이던 장병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

군 당국은 또 관계당국과 함께 이번 사고 희생자 및 부상자들 가운데 장병·군무원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 한 시민이 두고 간 꽃이 놓여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군 당국이 주말 오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당시 출타 중이던 장병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

3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휴가·외박 등 출타 중이던 장병이나 군무원이 이번 사고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속 부대를 통해 해당 인원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군 당국은 또 관계당국과 함께 이번 사고 희생자 및 부상자들 가운데 장병·군무원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상자 발생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참사 사상자 가운데 군인이 포함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군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된 건 없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번 참사에 따른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최소 19명이다. 외국인 사망자 중에 주한미군 병력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