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측 "나고야 콘서트 2시간 남기고 취소, 이태원 참사 추모하기로" [공식입장]

[OSEN=민경훈 기자]김재중이 행사에 참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가수 김재중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 콘서트를 2시간 전에 전격 취소했다. 

30일 김재중 측 관계자는 OSEN에 "방금 김재중이 나고야 콘서트를 취소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재중은 이날 오후 일본 나고야에서 일본 5개 도시 전국 라이브 투어 'J-JUN LIVE TOUR 2022 ~Fallinbow!'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을 불과 2시간을 남기고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와 관련 김재중 측 관계자는 "일본 프로덕션 콘서트라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추모하고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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