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신보 발매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위한 결정"

박상후 기자 2022. 10.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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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엑소 첸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팬 커뮤니티 광야클럽에 '내일로 예정돼 있었던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다. 앨범을 기다리고 있는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에 관심을 가져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첸의 미니 3집 발매일이 미뤄지면서 같은 날 오후 2시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 역시 취소됐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151명·부상자 82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가 애도 기간 선포 방침을 밝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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