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순천향대병원 찾아 의료점검…"부상자 일상복귀 최선"

새벽 사고현장 방문 이어 오후 병원 방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을 찾은 모습.(보건복지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 이태원 인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방문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한 직후인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의료 지원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다수의 사상자가 옮겨진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방문해 의료 지원 상황을 재차 점검했다.

조 장관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부상자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점검해 차질 없는 의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 보기 위해 왔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압사 사고 원인을 묻는 질의에 대해 "그쪽은 잘 모른다"며 "의료 지원이 어느 정도 이뤄지는지 현장 점검차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