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마포구, 홍대·연남 등 가게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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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와 연남동 등 주요 상권지역 상점가에 자율 휴업을 권고했다.
마포구는 이날 박강수 구청장 주재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인파 밀집지역 대책 보고를 갖고, 긴급 상황점검에 들어갔다.
한편 마포구는 지역 내 유동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여 걷고싶은거리상인회 등 상점가에 자율휴업을 권고했으며, 이를 점검하고 집중 계도할 구청 직원 근무조를 편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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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와 연남동 등 주요 상권지역 상점가에 자율 휴업을 권고했다. 참사에도 주말과 핼러윈 (Halloween)데이 등을 이유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또 다시 사고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의미다.
마포구는 이날 박강수 구청장 주재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역 내 인파 밀집지역 대책 보고를 갖고, 긴급 상황점검에 들어갔다.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긴급 점검하는 자리로, 전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구민안전과, 관광정책과, 위생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은 홍대 일대를 찾았다. 핼로윈 축제 현장 철거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게도 안전조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시급하지 않은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지역 간 구분을 넘어, 사고 해결에 전 국민적 동참과 협조가 필요한 만큼, 우리 마포구에서도 모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도 당부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역 내 유동인구 집중지역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하여 걷고싶은거리상인회 등 상점가에 자율휴업을 권고했으며, 이를 점검하고 집중 계도할 구청 직원 근무조를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관내 경찰, 소방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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