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이태원 참사 시민피해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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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이태원 참사'로 숨진 시민들을 애도하고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를 긴급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비상회의를 소집해 시민 사망자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우선적으로 시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라"며 "실종자 신고 전화를 개설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실종자 파악을 위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주시기 바란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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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이태원 참사'로 숨진 시민들을 애도하고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를 긴급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비상회의를 소집해 시민 사망자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우선적으로 시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라"며 "실종자 신고 전화를 개설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실종자 파악을 위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주시기 바란다"고 전달했다.
이어 "오는 11월5일까지 국가애도 기간 중, 직원들은 개인적인 모임과 음주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실종자 신고전화(02-2680-2222, 2999)를 운영하는 한편, 희생자 애도 기간을 갖고 11월5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걷기 대회' 등 각종 행사와 축제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맞은 전날(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골목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에 이른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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