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롯데건설과 손잡고 시니어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사진 오른쪽) 하나은행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롯데건설과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내 공급 예정인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의 입주자들에게 입소부터 자산관리, 증여·상속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내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와 전문 금융 컨설턴트들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 대 일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인 'The First 서비스'를 통해 보증금 및 관리비 납부를 위한 신탁 상품과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추천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과 롯데건설이 초고령사회에서 시니어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로 만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