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계, 이태원 참사 애도..김혜수·홍석천 추모→행사 취소→줄줄이 방송 결방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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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연예계에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방송가들은 예정됐던 방송들은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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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30일 이태원 참사 관련 기사 제목들을 올리며 서울시 실종자 접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김희선, 김규리, 홍석천, 한영, 현영 등의 스타들은 국화사진이나 'pray for 이태원'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사고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손미나는 "간밤에 끔찍한 사고로 젊은이들이 희생된 소식을 들었다. 마음이 무겁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상·생존자의 신체·정신적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기를 빌어 본다"라고, 그룹 DJ DOC 김창열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KBS는 1TV는 특보 체제로 운영하고, 2TV는 '전국노래자랑', '1박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홍김동전' 등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내보내고 있다.
MBC도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출발! 비디오 여행', '구해줘! 홈즈' 등 대신 뉴스특보를 방송했으며, 오후 '복면가왕' 방송도 취소했다. SBS 역시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 대신 뉴스특보를 진행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 영화계 무대인사와 제작보고회 등도 취소됐다.
KBS 2TV 고두심, 강하늘, 하지원, 권상우 주연의 드라마 '커튼콜' 온라인 제작발표회도 31일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다.
이날 예정됐던 영화 '자백'과 '리멤버' 무대인사도 취소됐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압꾸정'은 오는 31일 제작보고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이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다.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금일 2시, 6시 예정 되었던 진주 공연은 죄송하게도 취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꼭 다시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영탁은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경기도 이천에서 공연이 진행된 예정이지만 3시간을 앞두고 취소 소식을 알렸다.
매년 소속 아티스트들의 핼러윈 행사를 열었던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를 통해 "'에스엠타운 원더랜드 2022'(SMTOWN WONDERLAND 2022)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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