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총, "비극적 사고 애도"...무협, '애도기간' 행사 연기

무협, 31일 개최 행사 연기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할로윈 참사 현장 인근 건물 외벽에 한 시민이 부착한 근조화.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0일 이태원 인명사고와 관련 경영계를 대표해 "비극적 인명사고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아울러 "더불어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경영계는 비극적인 사고의 조속한 수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경제5단체 중 한 곳인 한국무역협회는 이태원 사고 및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당초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차 무역산업포럼'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