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참혹한 사고에 충격…한국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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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에 대해 30일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도 이태원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는 삼가 조의를 표한다. 부상자분들은 조속히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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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에 대해 30일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되신 분들과 유족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다친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곤란할 때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도 이태원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면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는 삼가 조의를 표한다. 부상자분들은 조속히 쾌차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이즈미 겐타(泉健太) 대표도 트위터에 쓴 이태원 참사 관련 글에서 “마음으로 조의를 전한다”고 했다.
한국 소방당국에 따르면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밤 이태원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본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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