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안선영→장윤정·영탁, 스타들도 이태원 참사 추모..연예계는 애도 분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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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오늘(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가운데 연예계와 방송계는 예정된 행사 및 방송을 취소했다.
이 밖에도 가수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SNS 계정을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금일 2시, 6시 예정되었던 진주 공연은 죄송하게도 취소할 예정입니다"라고 애도와 함께 공연 취소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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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오늘(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진 가운데 연예계와 방송계는 예정된 행사 및 방송을 취소했다. 스타들은 개인 SNS를 통해 직접 애도의 뜻을 전했다.
30일 배우 김혜수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참사 사건을 다룬 보도 제목을 게재했고,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며 실종신고 연락처를 남겼다.
배우 김규리는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고, 루나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추모사진을 게재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와 함께 “매일 내 아이가 뱃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주 걷던 내 동네 앞이라, 너무 익숙한 길 앞이라 더 심장이 땅 끝까지 떨어진다”고 글을 남겼다.
노라조 조빈도 “더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제발 모두 기도해주세요”라고 했고, 최희는 “너무 안타까운 사고라 정말 너무 안타깝고 믿어지지 않는다. 더이상의 사망자가 없기를.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의 글을 올렸다.
DJ DOC 김창렬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고, 샘 해밍턴은 “PRAY FOR ITAEWON”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가수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의 SNS 계정을 통해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참사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밤잠을 설쳤습니다”라며 “어제부터 진주에 와서 공연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금일 2시, 6시 예정되었던 진주 공연은 죄송하게도 취소할 예정입니다”라고 애도와 함께 공연 취소를 알렸다.
고향 안동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가수 영탁도 빠르게 공연을 취소하고 애도했다. 영탁은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그 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가수 박재정도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공연 취소 공지를 올렸다. 공지에 따르면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게 금일 오후 2시, 5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던 ‘PEAKBOX22-03’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게재됐다.
한편, 지난 29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대규모 압사사고가 일어났다. 핼러윈을 맞이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1명, 부상은 82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이다. 소방당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실종자 접수 센터를 마련하고 추가 피해는 없는지 확인 중이다. /cykim@osen.co.kr
[사진] 샘 해밍턴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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