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특사,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노민호 기자 2022. 10. 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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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외교부 장관 특사가 지난 22~29일 나미비아·잠비아·부룬디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사절단 위원이기도 한 여 특사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 기간 크리스틴 호아베스 나미비아 대통령 비서실장, 스탠리 카쿠보 잠비아 외교장관, 알베흐 싱기로 부룬디 외교장관 등을 잇달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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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나미비아·잠비아·부룬디에 "실질협력 확대 기회"
여한구 외교부 장관 특사(왼쪽)과 크리스틴 호아베스 나미비아 대통령실 비서실장.(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여한구 외교부 장관 특사가 지난 22~29일 나미비아·잠비아·부룬디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사절단 위원이기도 한 여 특사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 기간 크리스틴 호아베스 나미비아 대통령 비서실장, 스탠리 카쿠보 잠비아 외교장관, 알베흐 싱기로 부룬디 외교장관 등을 잇달아 만났다.

여 특사는 이 자리에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통해 각국과의 실질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여 특사는 또 △핵심광물 △재생에너지·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 △개발협력 등에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각국이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 3국 인사들은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가 개발협력과 한국과의 경제관계 진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한국의 유치 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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