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31일 신보 발매 연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첸의 새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광야클럽을 통해 "31일로 예정되어있었던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밝혔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선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소속사는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첸은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이는 첸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새 솔로 앨범이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10월 31일로 예정되어있었던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의 발매일이 잠정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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