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태원 참사 관련 '대책기구' 구성‥"수습·대책 마련"

구민지 nine@mbc.co.kr 2022. 10. 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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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당내 대책기구를 만들어 피해 수습과 대책 마련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이 운영을 맡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대책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또 대책기구와는 별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소집해 행정안전부 등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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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당내 대책기구를 만들어 피해 수습과 대책 마련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이 운영을 맡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대책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당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선하는 것이 피해 수습과 대책 마련이고, 둘째로는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유가족들과 함께 애도하는 것"이라며 대책기구 구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조심스럽지만, 박찬대 최고위원이 중심이 돼 실무적인 차원에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시간 등 세부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태스크포스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해선 "아직 민주당에 제안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것이 기본 기조"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 제안이 들어오면 수용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대책기구와는 별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소집해 행정안전부 등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예정돼있던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비롯한 전국위원장 선거 일정과 축제성 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정치 구호성 현수막들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14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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