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6이닝 1실점 역투' 휴스턴, WS 2차전 반격...1승1패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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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2차전을 잡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WS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2로 눌렀다.
3차전 선발투수로 휴스턴은 우완 랜스 맥컬러스(4승 2패 평균자책점 2.27), 필라델피아는 우완 노아 신더가드(5승2패 평균자책점 4.12)를 예고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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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WS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2로 눌렀다.
전날 1차전에서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접전 끝에 5-6 역전패를 당했던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 왼손 선발투수 프람베르 발데스의 역투가 빛났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며 휴스턴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발데스는 이날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6⅓이닝 동안 삼진 9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1실점만 허용했다. 최고 구속 157km에 이르는 싱킹패스트볼과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에 필라델피아 타선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반면 휴스턴 타선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잭 휠러를 1회말부터 공략했다. 휴스턴은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의 좌익수 쪽 2루타와 헤레미 페냐의 3루수 옆을 꿰뚫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요르단 알바레스의 2루타까지 더해 단 세 타자 만에 2-0으로 달아났다. 2루에 나간 알바레스도 필라델피아 유격수 에드문도 소사의 송구 실책 때 홈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5회말에는 2사 1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5-0으로 달아나는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발데스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필라델피아는 7회초 닉 카스테야노스의 2루타와 헤안 세구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초 2사 2루에서 휴스턴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실책으로 1점을 보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승씩 주고받은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WS 3차전을 치른다.
3차전 선발투수로 휴스턴은 우완 랜스 맥컬러스(4승 2패 평균자책점 2.27), 필라델피아는 우완 노아 신더가드(5승2패 평균자책점 4.12)를 예고해놓은 상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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