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솔로 컴백 잠정 연기.."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전문]

윤성열 기자 2022. 10.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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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엑소의 첸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솔로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로 예정돼 있던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30일 밝혔다.

10월 31일로 예정되어있던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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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엑소의 첸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솔로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로 예정돼 있던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30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또한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예정된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기자간담회도 취소됐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4년 만의 대면 핼러윈 파티를 전격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갑자기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 부상자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 발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가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10월 31일로 예정되어있던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첸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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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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