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페스티벌도 취소…“이태원 참사 깊은 애도”[공식]
황효이 기자 2022. 10. 30. 14:41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이 이태원 대규모 참사 여파로 취소됐다.
30일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행사 취소를 알렸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오늘 10월 30일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이 마지막 10월 30일의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30일의 티켓은 모두 순차적으로 환불 안내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3년 만의 첫 대면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기준 현재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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