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 취소, “깊은 애도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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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의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29일 이태원 참사 여파로 정부가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린 조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시내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31일 오후 2시 예정되어 있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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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예정대로 내일밤 방송돼
제작진 "사상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
KBS 2TV 새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진은 “31일 오후 2시 예정되어 있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다”면서 또한 ‘커튼콜’ 1회는 내일 밤 9시 50분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알려왔다.
이어 제작진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사상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는 비탈진 골목에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사람들이 압사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30일 오전 기준 151명이 목숨을 잃었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성별로는 여성 97명, 남성 54명이 사망했고 이 중 외국인도 19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담화를 통해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시내에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 31일 오후 2시 예정되어 있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커튼콜’ 1회는 내일 밤 9시 50분 예정대로 방송됩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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