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딸은?"…이태원참사 전북 신고 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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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위치 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이어졌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 이태원 참사 관련 위치정보 확인과 신원 확인을 요청한 신고 건수는 86건이다.
참사 소식을 접한 신고자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등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소재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한 결과 86건 중 82건은 이태원 사고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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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위치 정보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이어졌다.
3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 이태원 참사 관련 위치정보 확인과 신원 확인을 요청한 신고 건수는 86건이다.
참사 소식을 접한 신고자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등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소재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한 결과 86건 중 82건은 이태원 사고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4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접수된 내용 중 대부분이 이태원 사고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정부는 대검찰청에 사고대책본부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절차에 대비 중이며, 오는 11월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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