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

비대면 한도·금리 조회...'대출안심케어'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국내 은행을 포함한 전업권의 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해볼 수 있는 '네이버페이(N Pay)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행부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금융사의 사업자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고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금융사의 비대면 채널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다. 만 19세 이상 국내 온·오프라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융사의 실제 대출 심사결과와 비교적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인증서와 연동돼 대출 비교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소득매출 등의 정보가 활용되며,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들의 금리·한도는 약 2분만에 제공된다. 이후 금융사의 대출 심사 과정에서도 네이버 인증서가 활용돼 사업자가 오프라인 지점 방문이나 추가 서류 제출 필요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에는 대출 실행 시 대표자 개인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업자 상품만 입점해 있으며, 대출을 실행하지 않고 금리 한도만 수 차례 조회하더라도 개인의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대출비교를 통해 실행한 대출 상품에 대해선 '대출안심케어'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대출안심케어는 사업자가 고도 후유장해를 입거나 상해사망 시 남아 있는 대출 잔액을 최대 1억원까지 대신 변제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제 1금융권은 우리은행·전북은행·토스뱅크·케이뱅크,제2금융권은 KB국민카드·롯데캐피탈·웰컴저축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OK저축은행이 입점해 있다. 현대캐피탈도 조만간 입점할 예정이다.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는 네이버 앱 내의 네이버페이 홈이나 네이버페이 앱,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정보 채널인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