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태원 참사'에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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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30일 산업부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인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개막식 행사만 취소하고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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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예정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도 전면 연기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30일 산업부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인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국 17개 시·도가 후원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주간을 홍보하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행사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과 홍보모델인 배우 차태현 등이 참석할 계획이었다.
산업부는 개막식 행사만 취소하고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세페는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가 후원하며 주요 대형마트사가 신선식품·생필품 등 세일 행사를 일제히 개최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행사다. 코세페는 1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같은 날 오전에 개최되는 '에너지 다이어트 서포터즈 발대식 행사'도 전면 연기했다. 당초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참석해 전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에 나설 예정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애도 분위기와 맞지 않는 행사인 만큼 전면 연기한 후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라며 "이 밖에 기타 다른 행사들도 (행사 취지를 검토한 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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