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압꾸정', 제작보고회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압꾸정 포스터

영화 '압꾸정'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제작보고회를 연기했다.

'압꾸정' 배급사 쇼박스는 30일 '내일 예정돼 있던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취재 일정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추후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사고의 사상자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톱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