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어축제 폐막…사흘간 15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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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연어, 희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남대천 둔치와 송이조각공원, 해인다예원, 동해생명자원센터, 수산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어맨손잡기체험과 연어 덮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남대천 연어열차와 출발 연어 드림팀,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인 연어 맞이 생태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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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지역의 대표적 가을 축제인 '2022 연어축제가 관람객 15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30일 오후 폐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연어, 희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남대천 둔치와 송이조각공원, 해인다예원, 동해생명자원센터, 수산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어맨손잡기체험과 연어 덮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남대천 연어열차와 출발 연어 드림팀,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인 연어 맞이 생태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축제 기간 10회에 걸쳐 진행된 연어맨손잡기체험은 매회 참가자 모집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인기 1순위였다.
이밖에 버스킹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전시회, 먹거리 장터, 부대 행사로 진행된 연어 와이너리 투어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축제를 진행한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양양군 축제의 질적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문화재단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마지막 날 행사 가운데 공연과 폐막식 등은 모두 취소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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