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영화 '압꾸정', 31일 제작보고회 취소…이태원 참사 여파

강내리 2022. 10. 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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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씨 주연의 영화 '압꾸정'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영화 '압꾸정'의 배급사 쇼박스는 오늘(30일) 각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오는 31일(월) 예정되어 있던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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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씨 주연의 영화 '압꾸정'의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영화 '압꾸정'의 배급사 쇼박스는 오늘(30일) 각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오는 31일(월) 예정되어 있던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여파다. 쇼박스 측은 "비극적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추후 일정에 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의 사상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로윈을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가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 될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한다"며 "정말 참담하다. 어제 할로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일어나선 안될 참사가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출처 = 쇼박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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